동부대우전자서비스 전산팀 박재형 대리
동부대우전자서비스는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 품질과 축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과 고객사에 감동을 주는 회사입니다. 종합 가전에서 냉난방기, 멀티미디어, 정보통신에 이르기까지 수준 높은 서비스사업을 확대하여 지금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애플, 테팔, 일렉트로룩스, 다이슨 등 23개 해외 기업의 국내 AS를 맡고 있습니다. 그중 전산팀은 소프트웨어 개발팀과 인프라 운영팀으로 나뉘어 현장과 끊임없이 의견을 조율하고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팀입니다. 오늘은 동부대우전자서비스의 전산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재형 대리를 만나보았습니다.

동부대우전자서비스 전산팀 박재형 대리에게 듣는 진솔한 이야기

Q1.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본인과 동부대우전자서비스에 관해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동부대우전자서비스 전산팀에 2010년도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9년 차 근무하고 있는 박재형 대리입니다. 전산팀에서는 시스템 인프라 운영과 개인정보보호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동부대우전자서비스는 수십 년간의 AS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기술력과 전국 어느 곳이든 출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부대우전자의 제품을 비롯하여 국내외 다수의 전자제품의 AS를 수행하는 글로벌 서비스 전문 기업입니다.



Q2. 동부대우전자서비스 전산팀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전산팀은 회사 내에서 전산 기획 및 운영 업무를 맡은 인재들이 모여있는 부서입니다. 저희가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보니 모든 업무 프로세스는 고객의 서비스 요청으로부터 시작하여 고객 만족의 결과를 내는 것에 맞추어져 있어요.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전산화 되어 있는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고객의 서비스 요청을 접수하는 콜센터 시스템에서부터 수리 요청에 대해 방문 약속을 잡고 기사를 배정해주는 약속관리 시스템, 제품 판매와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관리하는 물류 관리 시스템, 현장 수리 기사님들의 업무를 지원해주는 모바일 시스템까지 서비스 과정에서 저희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부분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어요.



Q3. 팀 내의 역할 분담은 어떻게 되어 있으며, 각각의 역할은 어떻게 되나요?

크게 보면 하드웨어적인 인프라 운영 부분과 소프트웨어 개발 부분으로 업무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제가 주로 담당하는 하드웨어 인프라 운영 담당자들은 서버, 솔루션, 운영적인 부분을 관리하며 최적의 업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뒤에서 묵묵히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분들은 각각 담당하고 있는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과 끊임없이 의견을 조율하고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업무를 하고 있죠.

Q4. 담당하는 업무의 수행 목표는 무엇인가요?

요즘 세상은 IT가 이끌고 있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저희 회사도 모든 시스템이 IT 기반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1년, 365일, 24시간 내내 서버는 운영되어야 하며 네트워크는 연결 중이어야 합니다. 이러한 인프라는 가만 놔두어도 저절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인프라 담당자들이 날마다 과거의 로그를 점검하고 현재 상태를 모니터링 하며 미래에 사용될 리소스 사용량을 예측하죠. 이렇게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장애 상황에 늘 대비하고 있기 때문에 장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복구하는 일 등이 가능한 것입니다.

저의 역할이 바로 회사의 한정된 자원과 비용으로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재 구축된 인프라를 최대한 갈고 닦아 안정된 업무환경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Q5. 그렇다면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이러한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역량은 기술 역량과 개인 성향 둘 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기술적인 부분은 신입의 경우 따로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입사 후 배울 수 있는 부분이죠.

개인 성향의 경우, 365일 24시간 내내 돌아가야 하는 서버를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문제가 생겼을 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책임감과 예측을 위한 꼼꼼함, 세심함 그리고 성실함이 필요합니다.



Q6. 업무를 수행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IT 인프라 담당자라면 모두가 노후화 된 시스템의 적절한 교체와 신규 시스템 도입을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기업에서 항상 투자의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마련이에요. 투자 효과의 가시성이 미미하고, 당장 사용이 불가하지 않은 한, 한정된 비용으로 해결해야 할 다른 과제가 우선이 되는 경우가 많죠. 이런 상황은 어디나 마찬가지일 텐데요. 담당자들이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여 필요하다면 소신 있게 시스템 교체를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IT 인프라 시스템 교체는 비용 부담이 큽니다. 언제 문제가 생길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주시해서 확인하고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교체 시기를 예측해야 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Q7. 동부대우전자서비스 전산팀 채용 시 우대하는 전공이나 자격증 같은 것이 있나요?

어느 회사나 전산팀에서는 전산 관련 전공자들을 선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두루 배우는 대학 전공의 관련성보다는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업무와 관련하여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입사 후에도 훨씬 유리할 수 있어요.

소프트웨어 개발업무를 지원하는 분들은 Java나 C언어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한 가지 이상 마스터를 하면 다른 언어에 대해 거부감 없이 빠른 습득을 할 수 있고요. 인프라 운영업무를 지원하는 분들은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보안 등 하나의 분야보다는 연관성 있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실무 경험들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꼭 전공자가 아니어도 이 분야에 열정과 관심이 많아서 빠르게 적응하고 배울 수 있는 분이라면 전산팀에서 함께 일할 수 있어요.

Q8. 본인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하루를 여유 있게 시작하기 위해 저는 남들보다 30분 이상 일찍 출근하려고 노력합니다. 우선 출근하면 밤사이 시스템에 큰 이슈가 없었는지 전체적으로 점검하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합니다. 업무 시간 내 최대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잔업을 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날 해야 할 일을 하나씩 정리하면서 하루의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주기적인 업무는 중간중간 비는 시간에 채워서 처리하고 긴급한 업무는 바로 처리하려고 합니다. 업무가 몰려 정신없이 바쁜 날은 눈 깜짝할 새에 퇴근 시간이 되는 날도 있습니다. 퇴근 후에는 세 아이의 아빠이며 둘째, 셋째가 아직 돌이 지나지 않은 쌍둥이인지라 되도록 약속을 잡지 않고 집으로 바로 가서 아빠의 역할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어요. (웃음)



Q9. 지금 하고 계신 일의 업무 만족도나 근무환경은 어떠신가요?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직업으로 갖기를 누구나 원할 것입니다. 저는 다행히 제가 어렸을 때부터 쭉 접하고 배운 분야에서 일하고 있으며 이것을 행운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물론 언제나 제가 하고 싶은 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난이도가 있는 미션을 해결 해 나갈 때 느끼는 만족감은 직장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Q10. 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저희 팀은 일반 사무직과 달리 IT에 특화된 전문가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각자 맡은 분야에서는 내가 최고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어요. 따라서 직급이나 나이의 높고 낮음을 따지지 않고 팀장님부터 막내 직원까지 허물없이 자기 의견을 제시하고 서로 존중해주는 분위기 속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Q11. 동부대우전자서비스에서 근무하며 좋은 기억 혹은 안 좋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좋은 기억은 작년 여름 저희 팀에서 운영하던 전산 IDC를 죽전 데이터센터로 이전하는 작업인데요. 듣기에는 쉬운 이전작업 같지만, 기계 자체가 매우 고가이고 정전기나 약간의 충격도 가면 안 되는 일이라 무진동 트럭으로 운반하여 온도와 습도까지 신경을 써서 이전해야 했던 일입니다. 이전을 위해 미리 정보들을 백업해야 했고 매우 까다로운 일이었지만 계획했던 시간보다 빠르고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안 좋은 경험이라기보다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경험은 그때 IDC를 이전하면서 약 8년간 정들었던 사무실의 인테리어를 전부 철거하여 휑한 공간을 바라보았을 때의 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IDC(Internet Data Center: 인터넷 데이터 센터)

Q12. 동부대우전자서비스에서 이루고 싶거나 해보고 싶은 업무가 있으신가요?

제가 동부대우전자서비스에서 일을 하는 동안 지금의 일을 잘 구축해놓아 훗날 제가 하던 업무를 대신 할 후배가 저의 흔적들을 보고 저에 대해 평가할 때 ‘괜찮은 선배’라는 소리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의 일을 물려받았을 때 전 사람이 어떻게 했는지가 보이기 마련인데 그때 일을 참 잘하셨던 분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13. 동부대우전자서비스에 입사를 원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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