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구매팀 이소망 사원
DB하이텍은 시스템 반도체의 설계, 생산을 수행하는 시스템 반도체 전문회사입니다. Analog, Sensor, Mixed-Signal 등 고부가가치 특화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사업기반을 견고히 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자체 기술력으로 디스플레이 제품을 개발하면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해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DB하이텍 구매팀에서 생산 계획에 맞추어 납기를 확인 및 구매 수량을 계획하고 적절한 품질과 단가의 제품을 수급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이소망 사원을 만나보았습니다.


DB하이텍 구매팀 이소망 사원에게 듣는 진솔한 이야기

Q1. 간단한 본인 소개 및 회사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DB하이텍 구매팀에서 일하고 있는 만 2년 차 이소망 입니다. 저는 원자재 구매 중 Wafer(반도체의 기본 재료 및 반도체 공정 중 첫 단계) 구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DB하이텍은 세계 반도체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 전문회사로 Senor, DDI(Display Driver IC: 디스플레이 구동칩)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스템 반도체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IoT(사물인터넷)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다양한 분야 제품에 사용되는 칩으로 제 4차 산업 혁명으로 시스템 반도체의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성장 가능성이 있는 회사입니다.


Q2. 다른 회사도 구매팀이 있던데, 일반적으로 구매팀은 어떤 업무를 하나요?

구매팀은 생산에 필요한 장비나 부품 원재료를 구입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단순히 제품을 구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 계획에 맞추어 납기를 확인 및 구매 수량을 계획하고 적절한 품질과 단가의 제품을 수급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용되지 않는 장비나 자재에 대한 매각 업무 및 중장기 투자 외주 용역 계약 등 구매팀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IT 프로그램 구매 등 업무의 범위가 넓습니다.



Q3. DB하이텍 구매팀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일반적인 구매팀과 다른 점이 있다면?

기본적인 업무는 비슷하겠지만, DB하이텍 구매팀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산업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로서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개발해서 매출을 일으키는 것이 중요한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작은 시장의 변화에도 향후 수급 계획이 갑작스럽게 바뀌어도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반도체 특성상 원재료, 부품, 장비 등 작은 변화에도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팀원 분들이 항상 많은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Q4. 팀 내의 역할 분담은 어떻게 되어 있으며, 각각의 역할은 어떻게 되나요?

구매팀은 크게 (1) 원재료, (2) 부품, (3) 투자&시설. 이 3가지 그룹으로 나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원재료 그룹에서는 반도체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원재료들(Wafer, Chemical, Gas, Target, Reticle)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부품 그룹에서는 생산 본부에 필요한 장비 부품 및 품질 보증에서 필요한 분석 소모품, 품질테스트를 위한 장비 부품 등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자&시설 그룹에서는 중장기 장비 계획 및 Fab 시설물들에 대한 유지 보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5. 본인이 담당하는 업무의 수행 목표는 무엇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제가 담당하고 있는 Wafer는 생산 공정의 첫 단계에 필요한 원자재이며 모든 반도체 생산에 들어가는 원재료로 QCD(Quality, Cost, Delivery)가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납기(Delivery)가 최근 반도체 경기가 호황으로 들어가면서 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지만 파운드리 산업이다 보니 수요가 변동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 보면 재고 불균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분석력과 실행력을 갖추어 신속∙정확하게 납기일을 맞추는 것이 수행목표이면서 필요한 역량이라 생각합니다.


Q6. 업무를 수행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경영학을 전공하여 반도체 관련 지식은 부족했습니다. 입사 초반에 각 반도체 용어들이나 원재료 스펙에 대해 생소했던 것이 가장 힘들었고, 지금도 가끔 어려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제가 구매하는 Wafer는 제품 특성에 맞게 스펙(Spec)값을 의논하고 때로는 그 스펙에 따라 QCD(Quality, Cost, Delivery)가 변경되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특성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유관부서 미팅을 할 때도 품질과 연관된 미팅을 많이 진행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개념을 모르고 회의에 참석하게 되면 향후에 공급사와 여 러가지 사연들에 대해 조율을 할 때 어려움이 있습니다.



Q7. 대학교 전공은 무엇이며 현재의 직무와 연관성이 있나요? 채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경영학과를 전공하였습니다. 경영학 중에서도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고객의 주문부터 시작하여 납품할 때까지의 전 과정을 영업과 생산 사이에서 조율하고 적정재고를 유지하며 물량을 관리하는 업무)쪽 과목 위주로 들었기 때문에 전반적인 생산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입사 후에 멘토링을 통해서도 배울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전공보다는 개개인의 역량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팀 내에는 다양한 전공 분야의 팀원 분들이 있습니다. 들어오면 교육을 2개월 정도 진행하고 교육이 끝난 후에도 멘토분이 많이 도와주시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Q8. 입사하기 위해 따로 준비한 부분이 있으신가요?

경영학을 준비하면서 SCM 수업을 재미있게 듣다 보니 구매 쪽에서 업무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 생각을 가진 이후 구매에 관련된 경험을 하기 위해 학교를 통해 현업에 계신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구매에 관련된 학술대회에도 참여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SCM 스터디에 참여하며 스터디원들과 많은 정보를 공유하였습니다.


Q9. 현업 분들을 쉽게 접할 수 없었을 것 같은데 어떤 경로로 만나 뵐 수 있었나요?

학교 내에 SCM 동아리가 있었습니다. 현업에서 일하시는 한 회사의 임원분을 초청하였는데 그분께 구매 쪽 일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상담 등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대중화된 업무가 아니어서 관련된 정보, 일하시는 분과 접할 수 있는 경로가 많지 않았지만 현재는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쉽게 현업 분들을 만나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Q10. 학창시절에는 어떤 학생이었어요? 특별하게 하신 대외 활동 같은 것이 있나요?

호기심이 많고 열정적인 학생이었습니다. 구매 쪽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현업 분들을 찾아가기도 하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해외 탐방 참여, 봉사 활동 동아리, 학술 동아리 활동 등 대외활동을 다양하게 하였습니다.


Q11. 면접 시 가장 기억나는 질문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단점을 물어보셨던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 단점은 ‘사소한 것을 너무 사소하게 여긴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면접관분께서 ‘사소한 실수 경험을 말해보라.’라고 하셔서 제가 ‘이력서에 생년월일을 잘못 작성한 경험이 있습니다.’라고 말씀드리니 ‘그 숫자 하나에 회사에서는 엄청난 손해를 끼칠 수 있다.’라고 하셔서 면접에 떨어졌다 생각했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현재 일하면서도 면접 당시 기억이 떠올라 실수하게 되면 회사에 손해를 입힐 수 있다는 생각에 더 많이 검토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Q12. 본인의 어떤 장점 때문에 DB하이텍에 합격했다고 생각하나요?

구매 쪽으로 많은 관심을 두고 경험을 한 것과 명확한 고민을 하고 지원했다는 것을 좋게 봐주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자기소개서에 많은 경험 내용을 넣어 작성하시지만 특정 분야에 고민하지 않고 말을 맞추어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이 분야에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하셨다는 것을 담아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시면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13. 지금까지 근무를 해보며 업무나 회사 문화에 대해 느낀 소감은?

구매팀의 업무 분위기는 열정, 도전, 소통의 인재상답게 열정이 가득합니다. 열정만 있다면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고, 각 담당자분이 독립적으로 해당 품목을 구매하기 때문에 본인의 확고한 계획을 세워 능력치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업무 외에도 열정적인 분위기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사내 동아리&문화 활동입니다. 골프 동아리, 바느질 동아리 등 다양한 동아리가 활성화되어있고, 점심시간에 배드민턴, 탁구 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잘되어있어 직원들의 사기를 충전해주고 있습니다.


Q14. 후배들에게 이야기해주고 싶은 DB하이텍의 장점은?

2014년 흑자 전환을 이후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고,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어 배울 점이 많습니다. 또한 업무 분위기나 수평적인 조직문화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업무 외의 장점이라면 개인적으로 통근버스를 꼽고 싶습니다. 부천뿐만 아니라 강남, 홍대 쪽에도 통근버스가 활성화되어있어 출퇴근이 편리합니다. 퇴근 후 버스,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앉을 공간이 없고 사람이 많아 힘들 텐데 DB하이텍의 통근버스는 직원들을 편안하게 데려다주기 때문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복지 중 하나입니다.


Q15. DB하이텍에서 이루고 싶거나 해보고 싶은 업무는 무엇인가요?

Wafer 업무를 맡은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맡은 자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많이 쌓고 싶습니다. 개발 쪽에서 요구하였을 때 전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도적인 구매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Q16. DB하이텍에 입사를 원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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