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프로미프로농구단이 2017~2018 시즌 정관장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1위로 플레이 오프에 진출한 원주DB는 10년만의 통합우승을 노렸지만, 서울SK와 챔피언 결정전 6차전에서 77대80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17-18 시즌 원주DB가 보여준 활약과 투혼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즌 전 유력한 꼴찌 후보로 거론되며 우승과 거리가 먼 듯 했던 원주DB는 정규리그에서 1위를 차지, 나아가 챔피언 결정전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통합우승을 향해 갔다. 이상범 감독의 지휘 아래 김주성, 두경민, 윤호영 선수들의 든든한 뒷받침, 여기에 해결사 역할을 자처한 디온데 버튼의 활약까지 더해져 10년만의 통합우승이 눈 앞에 다가오는 듯 했다.    

 

  하지만 3차전부터 기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연장전까지 간 3차전 경기에서 원주DB는 서울SK에 아쉽게 승리를 내어주었고 연이은 경기에 선수들은 부상과 체력싸움에서 견뎌야했다. 여기에 4차전의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까지 더해져 승리의 기세를 서울SK에 넘겨주고 말았다. 챔피언 시리즈 전적은 2승 4패로, 안타깝게 서울 SK에 우승을 내어줬지만 매 경기마다 포기하지 않고 명승부를 펼친 원주DB선수들의 투혼은 그 자체로 값졌다.

 

  한편, 선수 데뷔 후 16년간 DB프로미프로농구단과 함께한 김주성선수는 올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다. DB프로미프로농구단은 김주성선수의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3월 13일 레전드데이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3월 28일부터 플레이오프 기간동안 팬들의 선물과 우승 트로피를 전시하는 은퇴투어를 진행했다. 

 

  DB프로미프로농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2017-2018시즌은 팬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보여준 시즌이었으며 차기 시즌 더 높은 목표에 도달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다시 한 번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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