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외부의 인력이나 조직에 일정 업무를 위탁하는 ‘아웃소싱’. 전문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기업의 보편적인 운영 방침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며, 그 영역 또한 굉장히 광범위하다. 지금까지 잘 몰랐던 아웃소싱의 세계를 알아보자.



시작


기업의 새로운 업무체계


아웃소싱은 ‘외부(out)’와 ‘자원활용(sourcing)’의 합성어로, 말그대로 기업 업무의 일부 프로세스를 제3자에게 위탁 및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 조직의 체계 안에서 서비스와 기능을 직접 수행하는 ‘인소싱(insourcing)’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쉽다. 1980년대까지는 전 세계 기업에서 전통적인 방식인 인소싱을 통해 인력을 수급하고, 자원을 활용했다. 하지만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면서 보다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과 자원 활용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그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아웃소싱’이다.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설계하고, 생산·유통·판매까지 처리해야 하는 인소싱 시스템에 한계를 느낀 것이다. 아웃소싱은 미국 제조업 분야의 기업들이 부품 조달 등 비교적 단순한 영역에서 처음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오늘 날에는 거의 한계가 없다고 할 만큼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극복


아웃소싱의 장단점


아웃소싱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나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통한 비용 절감과 인력 검증 효과다. 또한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고 기업이 핵심 사업에 주력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반면 기업에 대한 낮은 충성도와 이로 인한 이직률 상승은 아웃소싱 시스템이 극복해야 할 단점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아웃소싱 영역으로는 물류, 생산, 마케팅, 홍보 및 광고 대행 등 전용 설비나 전문 인력이 필요한 업무들이 손꼽힌다. 외부 전문 인력에게 관련 지식이나 제품개발 기획 등을 맡기는 경우도 있다. 아웃소싱은 제조업이나 기업 문화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에서 중간 작업의 70~80%가 한국과 중국에서 진행되는 등 문화산업에서 조차 아웃소싱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시스템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확대


아웃소싱의 영역


아웃소싱 전문 컨설팅 회사인 아바토 UK 아웃소싱 인덱스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민간 부문의 아웃소싱 계약 규모는 49억 파운드(한화 7조470억 원)에 달한다. 그 중 특히 눈에 띄는 분야는 IT아웃소싱이다. 단순 시스템 관리를 넘어서 디지털과 자동화, 분석 등의 업무를 중심으로 아웃소싱 업체를 찾는 기업이 늘고 있다. 조직과 생산 전반에 걸친 디지털화·자동화에 그만큼 많은 관심이 쏠려 있다는 의미다. 이는 전세계에 걸친 변화의 흐름으로, 국내 또한 마찬가지. 더불어 최근에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능을 아웃소싱하는 사례가 더더욱 늘고 있다. 인사, 총무, 인력채용, 직원교육, 회계 등 기업이 직접 관리하던 업무까지 아웃소싱하는 것이다. 이를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라 한다. 국내 BPO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Open


아웃소싱 시대가 열리다


아웃소싱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등 우수한 IT인력이 많은 개발도상국이 새로운 아웃소싱 국가로 떠오르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서울 정동에 있는 영국대사관 직원들은 사무실 비품이 떨어지면 2,600여㎞나 떨어진 필리핀의 아웃소싱 회사에 메일을 보낸다. 메일을 받은 필리핀 직원은 곧바로 대사관 내에 있는 다른 직원에게 업무를 지시해 요청한 일을 불과 몇 분 사이 내에 처리한다. 아웃소싱 회사 vfs글로벌은 9개국 대사관의 비자 및 거주증 발급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싼 국가에 콜센터를 운영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델컴퓨터의 중국 다롄 지역의 콜센터와 다국적 기업 A사의 동북아 콜센터가 대표적. 해외 기업에는 이미 일상화되어 있고, 국내에서도 빠르게 늘고 있다.




로봇


아웃소싱에 미치는 영향


여기에 로봇까지 가세했다. 클릭, 터치 한 번이면 무엇이든 살 수 있는 요즘, 물류는 떠오르는 핵심 사업이다. 때문에 물류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ICT를 기반으로 자동화기술 도입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물류로봇’이다. 물류로봇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로봇산업 기술로드맵’의 8대 핵심 분야 중 하나다. 그동안 대표적인 아웃소싱 분야였던 물류산업은 물류로봇의 도입으로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이미 확고하게 틀이 잡힌 기존 시스템 안에서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 온 것이다. 또한 물류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와 영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DB Inc.


고객사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


이러한 변화의 바람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이 바로 DB Inc. 직원들이다. DB Inc.는 IT부문과 무역부문, 컨설팅부문으로 나눠 첨단 기술과 최고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여주는 DB그룹의 아웃소싱 전문 회사다. IT부문은 최신 기술로 무장한 IT아웃소싱,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하는 시스템 통합(SI), 현지 환경에 적합한 IT전략을 구축해주는 글로벌 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DB그룹 계열사들과 다수의 대외 고객사의 업무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있다. 무역부문은 풍부한 사업 경험과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신규 시장 발굴 및 수출입 품목 확대에 주력한다. 컨설팅부문은 DB그룹의 교육 사업을 담당하는 부서로, DB인재개발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아웃소싱이 산업 시장의 중요한 한 축으로 급부상한 지금, DB그룹의 풍부한 노하우가 집약된 DB Inc.의 도약이 더욱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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